'첩보열전'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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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보열전

[첩보계 동향] 프랑스 파리에서 이탈리아 정보 당국자 숨진 채 발견 이탈리아 정보기관의 고위급 당국자가 프랑스 파리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7일 일각에 따르면 50세의 한 이탈리아 국적 남성이 지난 5일 밤 파리 북부 18구 거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남성은 입에 토사물을 머금고 턱부위에 상처를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턱 상처는 넘어지면서 바닥에 부딪혀 생긴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남성이 발견된 곳은 그가 지난 3일부터 묵은 호텔에서 멀지 않은 곳이었다. 프랑스 언론은 이 남성이 지난 3일 로마를 출국해 파리에 도착해 이 호텔에 투숙했으며, 프랑스 정보국이 그의 신원을 이탈리아 정보기관 고위급 당국자라고 확인했다고 전했다. 프랑스 경찰은 숨진 남성이 묵은 호텔에서 메모리카드와 USB 등 저장장치 다수와 현금 뭉치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
[대사관 습격사건] 미 수사당국, 에이드리언 홍창 체포영장 발부 추적 미 수사 당국이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습격사건의 주동자로 알려진 에이드리언 홍 창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해 추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27일 미 당국은 LA에 있는 홍 창의 주소지를 추적해왔으며 현재 LA와 인근 카운티들로 구성된 캘리포니아 중부지구 내의 어딘가에 머무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스페인 수사당국은 북한대사관 습격사건과 관련해 홍 창이 사건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크리스토퍼 안 등 용의자들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이후 미국과 스페인, EU 간 체결된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라 미국에 협조를 요청했고, 미 당국은 공조 절차에 따라 체포영장을 발부해 홍 창과 크리스토퍼 안을 추적해왔다. 크리스토퍼 안은 지난 18일 체포돼 연방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으나 홍 창은 당시 몸..
[대사관 습격사건] "미 연방당국, 자유조선 회원 1명 긴급 체포" 미 연방당국이 지난 2월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습격과 관련해 반북단체인 '자유조선' 회원 1명을 긴급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습격사건 주동자로 알려진 에이드리언 홍 창의 집도 급습했으나 당시 그가 집에는 없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현지 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미 당국은 자유조선 멤버이면서 전직 해병대원인 '크리스토퍼 안'을 체포했다. 같은날 무장한 연방요원들이 대사관 습격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진 에이드리언 홍 창의 아파트도 급습했으나, 홍 창은 집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체포된 크리스토퍼 안은 그간 대사관 습격 사건에 등장하지 않았던 인물로, 그가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 등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와 관련해 워싱턴포스트(WP)는 크리스토퍼 안이 지난 2017년 김정은 위원장의..
[첩보계 동향] "화웨이, 독일에 '스파이 금지(NO SPY) 협정' 제안" 중국 화웨이가 독일 5G 사업에 참여와 관련해 '스파이 활동 금지(NO SPY) 협정' 체결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화웨이 런정페이 회장이 독일 잡지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지난달 독일 내무부에 '노 스파이(NO SPY) 협정'을 체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화웨이는 네트워크에 어떤 '뒷문'도 설치하지 않을 것을 약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일은 지난달 이동통신 네트워크 시스템을 공급하는 업체의 기준을 더 엄격히 했으며 화웨이뿐만 아니라 모든 업체에 이를 적용하도록 했다. 한편 미국은 우방국이라 해도 화웨이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해당 국가와 민감한 정보는 공유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어 독일 등의 선택에 귀추가 모아진다.
[연방수사국] "FBI, 스파이 행위 우려 일부 중국 학자들 입국 통제" 미 연방수사국(FBI)이 스파이 행위를 우려해 일부 중국인 학자들에 대해 입국을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15일 뉴욕타임스(NYT)는 "FBI가 중국 정보기관과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중국 학계 인사들의 미국 입국을 막기 위한 방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지난해 사회과학 분야 교수나 학회장, 정부 정책 전문가 등 약 30명에 달하는 중국 인사가 미국 비자를 취소당하거나 검토대상에 올랐다. 실제로 중국 난징대학 남중국해 연구소의 주펑 교수는 지난해 1월 미국 방문을 마치고 LA 공항에서 비행기 탑승 직전 FBI 요원들에 의해 여권 제시를 요구받았는데, 이때 요원들은 주 교수의 여권에서 미국이 발급해준 비자를 펼친 뒤 검은펜으로 X자 표시를 하고 "중국으로 돌아가라"..
[첩보계 동향] 스페인 법원, 베네수엘라 전 군정보기관장 투옥 명령 스페인 법원이 현지 13일 베네수엘라의 군정보기관 수장을 지낸 우고 카르바할의 투옥을 명령했다. 그는 미국의 체포영장에 따라 전날 마드리드에서 마약 밀매 혐의로 체포돼 미국으로 송환될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카르바할은 구속 여부를 가리는 심리에서 마약 밀매 연루 의혹을 부인하며 미국 송환 가능성에도 반발했다. 카르바할은 우고 차베스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졌으며, 미국은 그가 니콜라스 마두로 현 대통령과 관련한 유용한 정보를 많이 지니고 있다고 보고 미국으로 송환해 마두로 정권을 압박하는데 활용하려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세계의 스파이] 나움 에이팅곤: 트로츠키 암살의 지휘자 나움 에이팅곤(Nahum Eitingon: 1899-1981)은 구소련에서 활약한 스파이로 볼셰비키 혁명가인 레온 트로츠키 암살을 현장에서 지휘한 것으로 유명하다. 에이팅곤은 1899년 러시아 제국시절 벨로루시의 모길레프(Mogilev) 슈클로프라는 작은 도시에서 유대계 제지공장 직공의 아들로 태어났다. 청소년기에는 모길레프 상업학교를 졸업하고 1917년 알렉산드르 케렌스키(Alexander Kerensky)가 이끌던 사회혁명당에 들어갔지만 볼셰비키가 일으킨 10월 혁명 이후 흡수된다. 이어 창설된 붉은군대(赤軍)에 입대했으며 모스크바 노동조정관회의부에 배속돼 근무하던 중 고향인 벨로루시에서 반소 봉기가 일어나자 진압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1920년 당시 공안정보로 맹위를 떨치던 체카(Cheka)와 ..
[첩보계 동향] 네덜란드 정보국 "중러 겨냥, 해킹국가 기술 이용말아야" 권고 네덜란드 정보국이 사이버 해킹 활동을 하는 국가의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하지 말 것을 자국 정부에 권고했다. 현지 2일 네덜란드 종합정보보안국(AIVD)은 "우리의 이익에 반하는 강력한 사이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나라와 민감한 정보를 교환하거나 이들 나라 회사의 하드, 소프트웨어에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AIVD는 중국, 러시아의 디지털 스파이 시도를 주요한 안보 위협으로 지적했다. 네덜란드 정보기관의 이 권고는 네덜란드 정부의 5G 구축을 위한 사업자 선정을 앞둔 시점에서 나온 것으로, 네덜란드는 향후 긴급 서비스를 위한 통신망 교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반면 네덜란드 정부는 동맹국 미국의 권고에도 자국 5G 구축 사업에 화웨이 등 중국 업체의 참여를 배제하겠다는 뜻을 밝히지 않고..
[첩보계 동향] 전직 프랑스 정보국(DGSE) 요원 숨진 채 발견 프랑스 전직 정보국 요원이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28일 외신에 따르면 이달 21일 제네바와 접한 프랑스 발레종에서 프랑스 정보기관 해외안보총국(DGSE) 출신 다니엘 포레스티에가 다섯 발의 총상을 입고 숨진 채 길가에서 발견됐다. 포레스티에는 콩고 유력 야당 정치인이었던 페르디낭 음바우 암살 음모에 연루된 혐의로 지난해 9월 기소됐던 인물로 알려졌다. 이에 그의 사망이 암살시도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다. 포레스티에가 음바우 암살 음모에 너무 깊게 개입했거나 보복에 의해 피살됐을 수 있다는 것. 포레스티에는 2000년대 초반 정보국을 떠나 뤼상쥬에 정착한 뒤 작은 카페를 운영했고 라는 자서전을 펴내 자신이 정보기관 비밀요원 출신이었다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전설적 스파이] 아이히만 체포의 주역, 모사드 라피 에이탄 별세 유대인 학살의 실무 총책이었던 나치 전범 아돌프 아이히만 체포 작전을 현장에서 지휘했던 이스라엘 모사드의 전설적 스파이 라피 에이탄이 숨졌다. 향년 92세. 현지 23일 외신은 에이탄이 오후 이스라엘 텔아비브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에이탄은 이스라엘 정보기관 창설 초기 방첩기관인 신베트(샤바크)와 모사드를 오가며 신출귀몰한 활약으로 첩보계에서도 신화로 여겨져온 인물이다. 특히 에이탄은 모사드가 1960년 단행한 '홀로코스트의 원흉' 아이히만을 체포하는 작전을 현장에서 이끈 공로자 중 한명이다. 아이히만은 전후 독일을 탈출해 신분을 바꾸고 1950년대 아르헨티나로 도피했으나 1960년 5월 모사드에 붙잡혀, 이듬해 사형 판결을 받고 최후를 맞았다. 또 에이탄은 1972년 당시 서독 뮌헨에서 ..
[연방수사국] FBI, '보잉 737 맥스8' 관련 수사 착수 미 연방수사국(FBI)이 전 세계적으로 운항이 중단된 보잉 '737 맥스8'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 21일 외신은 FBI가 737 맥스8의 증명서 발급 과정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으며, 교통부도 737맥스 개발에 대한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사는 지난해 10월 발생한 인도네시아 라이언에어기 추락 사고 직후 시작됐지만, 그간 진척이 없다가 올해 3월 에티오피아항공에서 똑같은 기종이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전원이 사망하면서 본격화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FBI 측은 수사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렇지만 수사는 아직 초기 단계로 보잉에 안전과 증명서 발급 절차 및 조종사 훈련 설명서, 새 기종의 마케팅 등에 대한 자료를 요청한 상태다. 현재 미국에서는 FBI ..
[국가정보국] DNI 댄 코츠 국장 방한..대북정보 등 공유 관측 북미간 교착 국면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 국가정보국(DNI) 댄 코츠 국장이 방한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일각에 따르면 코츠 국장은 19일 밤 한국에 왔다. 그의 방한 일정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비롯, 국내 고위 당국자들을 만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 과정에서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동향과 현 상황에 대한 평가 등을 한국 측과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코츠 국장이 판문점 등지에서 북측과 직접 접촉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현 미국의 대북 정보라인은 그간 중앙정보국(CIA)이 맡아왔기 때문에 대북 접촉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DNI는 CIA, FBI, DIA 등 미국의 정보 공동체를 총괄하는 최고기관이다.
[국가안보국] NSA "중국-러시아, 사이버 공격 정교해져..대응작전 준비" 미국이 자국을 겨냥한 일부 국가의 사이버 공격이 점점 정교해지면서 대응 전략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미 국가안보국(NSA) 국장 겸 국방부 사이버사령부 폴 나카소네 사령관은 하원 군사위 소위에 출석해 "2020년 대선을 겨냥해 점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반격하기 위해 공격적인 대응작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미국 중간선거 당시 러시아의 사이버 공격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많은 정보를 획득했다"면서 "2020년 대선에 초점을 맞춰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나카소네의 발언은 주 초반 미 해군 시스템에서 발견된 결함 등을 지적한 해군 보고서와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지난 10년간 러시아와 중국이 미국 정부를 상대로 감행해온 사이버 공격에 주목하면서 미 해군 기밀 시..
[스파이 전쟁] 영국vs이란 "부당대우 좌시 못해..전복행위 용서 못해" 영국이 스파이 혐의로 이란에 수감 중인 이란계 영국 여성문제와 관련해 강경 대응에 나섰다. 현지 7일 영국 외무부는 이란과 영국 이중국적자로 2016년 4월 이후 구금 상태인 나자닌 자가리-랫클리프에 대해 '외교적 보호'를 발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랫클리프 구금 사안을 종전 영사 문제에서 분쟁 수준으로 격상하는 조치로, 향후 랫클리프에게 위해가 가해질 경우 영국 정부가 자국에 대한 위해로 받아들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치와 관련해 제러미 헌트 외무장관은 "매우 드문 일"이라면서도 "이번 결정을 가볍게 내린 것이 아니며 이란 당국의 행위가 전적으로 잘못됐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다"고 말했다. 헌트 장관은 랫클리프가 정기적인 치료제 복용 및 담당 의사 진료 등 더 나은 치료를 원하고 있지만, 이..
[국가정보원] "영변 원자로 작년부터 가동 중단..분강 안에 영변" 국가정보원은 북한의 영변 핵 원자로가 지난해부터 가동 중지 상태며 현재까지 가동 징후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또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나온 영변 외 핵시설과 관련, 거론된 '분강'에 대해서는 행정구역상 분강에 영변이 있다고 밝혔다. 5일 국정원은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 간담회에서 "북한 영변 5메가와트 원자로는 작년 말부터 가동이 중단된 상태며 현재 재처리 시설 가동 징후는 없다"고 말했다. 또 "풍계리 핵 실험장도 지난해 5월 폐기 행사 이후 갱도가 방치된 상태로 특이 동향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 북미회담에서 나온 영변 외 핵시설 위치 지역으로 거론된 '분강'에 대해서는 "행정구역 '분강' 안에 영변 핵시설이 위치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정원은 "북미협상 과정에서 나온 추가 우라늄농축 시설을 비롯..
[스파이 전쟁] 중국의 반격, 구금된 캐나다인에 스파이 혐의 적용 지난해 12월 캐나다에서 체포된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의 거취를 둘러싸고 중국과 캐나다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4일 중국 당국은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국가안보 위해 혐의로 체포된 마이클 코브릭이 2017년부터 스파이로 활동하면서 중국의 국가기밀과 정보를 훔쳤다고 결론 내렸다. 멍 부회장이 체포된 후 중국은 캐나다 외교관 출신의 코브릭과 대북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를 국가안보 위해 혐의로 체포했다. 이는 멍 부회장의 석방을 요구하는 중국 당국이 캐나다 정부에 압박을 넣기 위한 조치로 분석돼 왔다. 중국은 코브릭이 일반 여권과 비즈니스 비자를 이용해 중국을 드나들었으며, 스페이버와 접촉하면서 정보를 넘겨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만약 코브릭과 스페이버가 재판에서 스파이 행위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으면 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