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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보열전

[연방수사국] FBI, 미 오하이오 총격 수사 착수..범행동기 파악 역점 지난 미국 오하이오주 데이튼 시내 오리건 지구에서 9명을 숨지게 한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연방수사국(FBI)이 수사에 착수했다. 현지 7일 FBI 신시내티지부 토드 워커햄 수사관은 기자회견을 열어 "수사 과정에서 용의자가 총기 난사를 포함한 폭력적인 관념에 천착한 증거를 확인했다"며 "이러한 증거를 토대로 데이튼 경찰과 더불어 FBI도 수사를 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끝까지 파헤쳐 모든 것을 찾아내고, 왜 이런 끔찍한 공격이 일어났는지를 최선을 다해 파악해 내겠다"고 말했다. 위커햄 수사관은 구체적으로 어떠한 관념이 용의자에게 영향을 미쳤는지 등 범행 동기 파악에 중점을 두고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또 사전에 이러한 범행 계획을 알고 있었거나 도운 사람이 있는지, 범행 시기와 장소를 일요일 ..
[첩보계 동향] 영국군, 사이버정보부대 창설..병력 1만4천여명 규모 영국군이 SNS를 통한 여론전과 해킹 공격 등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 정보전 부대를 신설했다. 현지 1일 일각에 따르면 영국군은 사이버 및 정보 전문가들을 모아 육군 6사단을 창설해 영국을 향한 SNS 공격을 비롯해 적대적인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고 유사한 선제공격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군 관계자는 "전쟁의 성격이 계속 변화하고 전통적 전쟁과 비전통적 전쟁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6사단의 초기 과제 중 하나는 러시아 등에서 흘러 들어오는 허위 정보와 가짜 뉴스에 대응하는 것이며 병력은 육군과 공군, 해군 및 예비역 등 총 1만4천500명 규모로 전해졌다.
[국가정보국] DNI 코츠 국장, 사퇴 임박?..후임에 래트클리프 의원 물망 미국의 정보기관들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DNI)의 댄 코츠 국장이 수일 내 사퇴할 것이라는 관측이 미 현지에서 28일 제기됐다. 그간 코츠 국장은 주요 외교안보 현안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엇박자를 내면서 교체설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미국 내 일각에서는 코츠 국장이 며칠 내로 물러날 것으로 내다봤다. 코츠 국장은 과거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관계를 비판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트럼프 대통령을 분노케 했던 것으로 알려졌고, 특히 지난 1월 상원에 출석해 "북한이 핵무기를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히는 등 '낙관론'을 견지해온 트럼프 대통령과 다른 입장을 보인 바 있다. 이에 미 언론들은 코츠 국장의 증언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격분했다고 전하..
[첩보계 동향] 오스트리아, 러시아 정보장교에 체포영장.."군 간첩사건 배후" 오스트리아가 지난해 전모가 드러난 간첩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러시아 군 정보기관(GRU) 소속 장교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현지 26일 일각에 따르면 잘츠부르크 경찰이 이고리 에고로비치 자이체프로 알려진 러시아 장교에 대해 유럽 및 국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그는 지난해 공개된 오스트리아군 예비역 대령의 스파이 사건 배후로 알려진 인물로, 1990년대부터 오스트리아군 대령을 이용해 주요 정보와 군사기밀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오스트리아 경찰은 "러시아 군 정보국 소속인 그는 오스트리아군의 퇴역한 70세 대령을 꾀어 오스트리아에 해가 되는 정보작전을 수행한 혐의를 받는다"고 말했다. 그에게 정보를 제공한 예비역 대령은 지난해 11월 간첩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 예비역 대령은 오스트리아..
[연방수사국] FBI "중국 지식재산 절도 1천여건 수사 중" 미 연방수사국(FBI)이 중국의 지식재산 절도 행위에 대해 대대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23일 FBI 크리스토퍼 레이 국장은 상원 법사위에 출석해 "지식재산 절도와 관련해 전국적으로 1천 건 이상의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거의 모든 지식재산은 중국으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레이 국장은 "지금 우리나라를 상대로 중국보다 더 심각한 첩보 활동을 벌이는 나라는 없다"면서 "중국은 우리의 비용으로 경제 사다리 위로 올라가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의 지식재산 절도에 대해 "깊고 다양하며 광범위하고 성가신 위협"이라며 "그것은 기본적으로 이 나라의 모든 산업에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반면 중국 외교부는 "전혀 근거 없는 말로 자기도 속이고 남도 속이는 일"이라면서 "중국은 ..
[정보 보고서] CIA "1987년 한국 대선 전 여당 부정선거 모의" 1987년 한국 대선 전에 여당이 부정선거를 모의했으며 노태우 민정당 후보가 패배할 경우 선거 무효 선언을 하는 방안도 검토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20일 SCMP가 미 중앙정보국(CIA)에 정보공개를 요청해 입수한 자료들에 따르면 CIA는 당시 정보 보고에서 이러한 정황을 자세히 다뤘다. 1987년 민주화 대투쟁의 결과로 쟁취한 대통령직선제 개헌에 따라 이뤄진 12월 16일 대선에서는 노태우 민정당 대표가 여권 후보로 나왔으며, 야권에서는 김영삼, 김대중 후보가 출마했다. 그 결과 노태우 후보가 36.6%의 득표율로 대통령에 당선됐으며, 김영삼, 김대중 후보는 각각 28%, 27% 득표율을 나타냈다. 하지만 대선 전 여당은 노태우 후보의 패배 가능성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
[스파이 혐의] 중국계 반체제 호주인 작가 중국 범죄수용소 구금 지난 1월 중국에서 스파이 혐의로 억류된 중국계 호주 작가 양헝쥔(사진)이 최근 범죄수용소에 구금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호주 정부는 이 소식을 전하면서 "매우 실망스럽다"며 중국 측을 비판했다. 이날 호주 외교장관은 "중국 정부가 전직 중국 외교관이자 스파이 소설가인 양헝쥔을 베이징의 범죄수용소로 이감했다는 사실을 통보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호주 정부는 호주 시민이자 학자인 양헝쥔 박사가 중국에 수감됐다는 데 대해 매우 실망했다"며 "우리는 국제규범에 따른 공정하고 인간적인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중국 당국에 계속해서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헝쥔의 아내도 이틀 전 베이징 국가안전부로부터 남편이 범죄수용소에 이감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변호인이 전했다. 중국의 민주화 개혁을 주장해 온 반..
[첩보계 동향] 프랑스 파리에서 이탈리아 정보 당국자 숨진 채 발견 이탈리아 정보기관의 고위급 당국자가 프랑스 파리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7일 일각에 따르면 50세의 한 이탈리아 국적 남성이 지난 5일 밤 파리 북부 18구 거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남성은 입에 토사물을 머금고 턱부위에 상처를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턱 상처는 넘어지면서 바닥에 부딪혀 생긴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남성이 발견된 곳은 그가 지난 3일부터 묵은 호텔에서 멀지 않은 곳이었다. 프랑스 언론은 이 남성이 지난 3일 로마를 출국해 파리에 도착해 이 호텔에 투숙했으며, 프랑스 정보국이 그의 신원을 이탈리아 정보기관 고위급 당국자라고 확인했다고 전했다. 프랑스 경찰은 숨진 남성이 묵은 호텔에서 메모리카드와 USB 등 저장장치 다수와 현금 뭉치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
[대사관 습격사건] 미 수사당국, 에이드리언 홍창 체포영장 발부 추적 미 수사 당국이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습격사건의 주동자로 알려진 에이드리언 홍 창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해 추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27일 미 당국은 LA에 있는 홍 창의 주소지를 추적해왔으며 현재 LA와 인근 카운티들로 구성된 캘리포니아 중부지구 내의 어딘가에 머무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스페인 수사당국은 북한대사관 습격사건과 관련해 홍 창이 사건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크리스토퍼 안 등 용의자들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이후 미국과 스페인, EU 간 체결된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라 미국에 협조를 요청했고, 미 당국은 공조 절차에 따라 체포영장을 발부해 홍 창과 크리스토퍼 안을 추적해왔다. 크리스토퍼 안은 지난 18일 체포돼 연방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으나 홍 창은 당시 몸..
[대사관 습격사건] "미 연방당국, 자유조선 회원 1명 긴급 체포" 미 연방당국이 지난 2월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습격과 관련해 반북단체인 '자유조선' 회원 1명을 긴급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습격사건 주동자로 알려진 에이드리언 홍 창의 집도 급습했으나 당시 그가 집에는 없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현지 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미 당국은 자유조선 멤버이면서 전직 해병대원인 '크리스토퍼 안'을 체포했다. 같은날 무장한 연방요원들이 대사관 습격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진 에이드리언 홍 창의 아파트도 급습했으나, 홍 창은 집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체포된 크리스토퍼 안은 그간 대사관 습격 사건에 등장하지 않았던 인물로, 그가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 등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와 관련해 워싱턴포스트(WP)는 크리스토퍼 안이 지난 2017년 김정은 위원장의..
[첩보계 동향] "화웨이, 독일에 '스파이 금지(NO SPY) 협정' 제안" 중국 화웨이가 독일 5G 사업에 참여와 관련해 '스파이 활동 금지(NO SPY) 협정' 체결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화웨이 런정페이 회장이 독일 잡지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지난달 독일 내무부에 '노 스파이(NO SPY) 협정'을 체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화웨이는 네트워크에 어떤 '뒷문'도 설치하지 않을 것을 약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일은 지난달 이동통신 네트워크 시스템을 공급하는 업체의 기준을 더 엄격히 했으며 화웨이뿐만 아니라 모든 업체에 이를 적용하도록 했다. 한편 미국은 우방국이라 해도 화웨이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해당 국가와 민감한 정보는 공유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어 독일 등의 선택에 귀추가 모아진다.
[연방수사국] "FBI, 스파이 행위 우려 일부 중국 학자들 입국 통제" 미 연방수사국(FBI)이 스파이 행위를 우려해 일부 중국인 학자들에 대해 입국을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15일 뉴욕타임스(NYT)는 "FBI가 중국 정보기관과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중국 학계 인사들의 미국 입국을 막기 위한 방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지난해 사회과학 분야 교수나 학회장, 정부 정책 전문가 등 약 30명에 달하는 중국 인사가 미국 비자를 취소당하거나 검토대상에 올랐다. 실제로 중국 난징대학 남중국해 연구소의 주펑 교수는 지난해 1월 미국 방문을 마치고 LA 공항에서 비행기 탑승 직전 FBI 요원들에 의해 여권 제시를 요구받았는데, 이때 요원들은 주 교수의 여권에서 미국이 발급해준 비자를 펼친 뒤 검은펜으로 X자 표시를 하고 "중국으로 돌아가라"..
[첩보계 동향] 스페인 법원, 베네수엘라 전 군정보기관장 투옥 명령 스페인 법원이 현지 13일 베네수엘라의 군정보기관 수장을 지낸 우고 카르바할의 투옥을 명령했다. 그는 미국의 체포영장에 따라 전날 마드리드에서 마약 밀매 혐의로 체포돼 미국으로 송환될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카르바할은 구속 여부를 가리는 심리에서 마약 밀매 연루 의혹을 부인하며 미국 송환 가능성에도 반발했다. 카르바할은 우고 차베스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졌으며, 미국은 그가 니콜라스 마두로 현 대통령과 관련한 유용한 정보를 많이 지니고 있다고 보고 미국으로 송환해 마두로 정권을 압박하는데 활용하려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세계의 스파이] 나움 에이팅곤: 트로츠키 암살의 지휘자 나움 에이팅곤(Nahum Eitingon: 1899-1981)은 구소련에서 활약한 스파이로 볼셰비키 혁명가인 레온 트로츠키 암살을 현장에서 지휘한 것으로 유명하다. 에이팅곤은 1899년 러시아 제국시절 벨로루시의 모길레프(Mogilev) 슈클로프라는 작은 도시에서 유대계 제지공장 직공의 아들로 태어났다. 청소년기에는 모길레프 상업학교를 졸업하고 1917년 알렉산드르 케렌스키(Alexander Kerensky)가 이끌던 사회혁명당에 들어갔지만 볼셰비키가 일으킨 10월 혁명 이후 흡수된다. 이어 창설된 붉은군대(赤軍)에 입대했으며 모스크바 노동조정관회의부에 배속돼 근무하던 중 고향인 벨로루시에서 반소 봉기가 일어나자 진압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1920년 당시 공안정보로 맹위를 떨치던 체카(Cheka)와 ..
[첩보계 동향] 네덜란드 정보국 "중러 겨냥, 해킹국가 기술 이용말아야" 권고 네덜란드 정보국이 사이버 해킹 활동을 하는 국가의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하지 말 것을 자국 정부에 권고했다. 현지 2일 네덜란드 종합정보보안국(AIVD)은 "우리의 이익에 반하는 강력한 사이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나라와 민감한 정보를 교환하거나 이들 나라 회사의 하드, 소프트웨어에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AIVD는 중국, 러시아의 디지털 스파이 시도를 주요한 안보 위협으로 지적했다. 네덜란드 정보기관의 이 권고는 네덜란드 정부의 5G 구축을 위한 사업자 선정을 앞둔 시점에서 나온 것으로, 네덜란드는 향후 긴급 서비스를 위한 통신망 교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반면 네덜란드 정부는 동맹국 미국의 권고에도 자국 5G 구축 사업에 화웨이 등 중국 업체의 참여를 배제하겠다는 뜻을 밝히지 않고..
[첩보계 동향] 전직 프랑스 정보국(DGSE) 요원 숨진 채 발견 프랑스 전직 정보국 요원이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28일 외신에 따르면 이달 21일 제네바와 접한 프랑스 발레종에서 프랑스 정보기관 해외안보총국(DGSE) 출신 다니엘 포레스티에가 다섯 발의 총상을 입고 숨진 채 길가에서 발견됐다. 포레스티에는 콩고 유력 야당 정치인이었던 페르디낭 음바우 암살 음모에 연루된 혐의로 지난해 9월 기소됐던 인물로 알려졌다. 이에 그의 사망이 암살시도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다. 포레스티에가 음바우 암살 음모에 너무 깊게 개입했거나 보복에 의해 피살됐을 수 있다는 것. 포레스티에는 2000년대 초반 정보국을 떠나 뤼상쥬에 정착한 뒤 작은 카페를 운영했고 <공화국을 위해 일하는 스파이>라는 자서전을 펴내 자신이 정보기관 비밀요원 출신이었다는 사실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