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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보열전

[첩보계 동향] 모사드, 솔레이마니 살해 개입..CIA 동선 파악 도와 이스라엘 대외정보기관인 모사드가 미국이 실행한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 살해에 개입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2일 이스라엘 언론은 미 NBC 방송을 인용해 미 정부가 솔레이마니를 공습하는 데 이스라엘이 도왔다고 보도했다. 시리아 공항의 정보원이 솔레이마니가 지난 3일 어떤 비행기를 타고 시리아 다마스쿠스에서 이라크 바그다드로 이동하는지 미 중앙정보국(CIA)에 제보했고, 모사드 요원이 이 사실을 확인해줬다는 것이다. NBC는 모사드 정보가 미국이 솔레이마니 살해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중요했다고 전했다. 실제 당시 미군은 솔레이마니의 동선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었다는 관측이 있어 왔다. 또 미 정부가 작전을 실행하기 전에 이스라엘 정부에 미리 통보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마이크 ..
[연방보안국] FSB 인근서 괴한 AK로 총격.."요원 1명 사망" 러시아 모스크바 시내 연방보안국(FSB) 청사 인근에서 괴한이 무차별 총격을 가해 요원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 현지 19일 일각에 따르면 모스크바 볼샤야 루비얀카 거리의 FSB 청사 인근에서 오후 한 괴한이 칼라슈니코프(AK) 소총으로 총격을 가했다. 총격 대상이 누구였는지는 명확히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정보기관인 FSB 청사에 대한 테러 공격으로 보인다는 관측이다. FSB 공보실은 "괴한이 (FSB 청사들이 위치한) 볼샤야 루비얀카 거리 12번지 건물 인근에서 총격을 가했고 부상자가 있다"면서 "범인은 사살됐으며 그의 신원 확인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총격 과정에서 FSB 요원 1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으로 5명 이상이 부상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공보실은 "..
[연방보안국] FSB "테러 모의 IS 조직원 5명 모스크바서 체포" 러시아 보안당국이 자국에서 테러를 준비하던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조직원들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현지 13일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공보실은 "FSB가 내무부(경찰청)와 함께 테러를 저지르려던 러시아인 2명과 중앙아시아 국가 출신 3명 등 5명의 IS 조직원들을 모스크바에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공보실은 IS 조직원들에 대한 수색 과정에서 IS 지도부의 지령과 통신장비 등을 압수했으며, 이들의 은신처에선 칼라슈니코프 소총과 마카로프 권총, 탄약, 사제 폭탄 등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공보실은 용의자들의 신원과 이들을 체포한 날짜 등의 상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당국은 이들을 상대로 구속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첩보계 동향] 푸틴 KGB 시절 프로필 공개.."잘 훈련받은 성실한 요원"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소련 시절 국가보안위원회(KGB) 요원으로 활동할 당시 작성된 프로필이 일반에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지 4일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의 고향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중앙역사정치문헌보관소에서 KGB 시절 그의 평가 등이 담긴 프로필이 전시됐다. 소련 시절 여러 문헌 중에 포함된 이 프로필에는 "푸틴요원은 신속하고, 잘 훈련 받았으며 성실한 요원이다"는 총평이 담겼으며 "사상적, 정치적 수준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도덕적으로 강직하며 동기들 사이에서 권위를 누리고 그럴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기술됐고, 1978년 유도 대회에서 우승한 사실도 언급했다. 푸틴 대통령의 KGB 시절 프로필이 국가 기밀로 분류된 것은 아니지만 일반에 공개된 것은 이번..
[안보지원사] 새 사령관에 전제용 공군소장..참모장에 박재갑 해군준장 정부는 19일 군사안보지원사령관에 전제용(공사 36기) 공군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 시켜 임명한다고 밝혔다. 전 소장은 현재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참모장을 맡고 있다. 또 참모장에는 현 군사안보지원사령부 1처장인 박재갑(학군 35기) 해군 준장을 소장으로 진급 시켜 임명할 예정이다.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의 전신인 옛 국군기무사령부를 통틀어 사령관과 참모장을 동시에 비육군 출신으로 임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옛 국군기무사령부에서도 공군과 해군 출신 사령관은 없었다. 전 소장은 제103기무부대장, 제606기무부대장 등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의 주요 보직을 역임한 방첩 및 방산, 보안분야 전문가로 통한다. 국방부는 전 소장이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초대 참모장으로 구 기무사 개혁에 대한 경험과 강한 업무 추진력을 구비해 군..
[국가정보원] 외곽 철조망 넘은 중국인 현장서 체포..경찰 인계 관광 목적으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인이 국가정보원 철조망을 넘어 무단으로 침입하려다 붙잡혔다. 16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건조물 침입 혐의로 50대 중국인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 10분경 국정원 외곽 철조망을 넘어 침입한 혐의다. 내부 철조망을 넘으려다 국정원 방호원에게 현장에서 체포돼 경찰에 인계됐다. A씨는 "누군가에게 위협받아 정신없이 뛰다 보니 철조망이 나와서 넘은 것"이라며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달 관광목적으로 입국했으며 위험 물질은 소지하지 않았고 음주 상태도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입건 사실을 주한중국대사관에 통보하고 국정원과 함께 침입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중앙정보국] CIA, 냉전기 첩보전에 비둘기,돌고래 등 동물 활용 미 중앙정보국(CIA)이 냉전시대 대소련 첩보전에 비둘기와 돌고래 등 동물을 활용한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현지 14일 공개된 문서에 따르면 작은 카메라를 장착한 비둘기가 정보수집이 필요한 목표에 접근해 자동 사진을 찍는 등 첩보전에 투입됐다. 작전명은 타카나. 비둘기는 1, 2차 세계대전 때도 정보수집에 활용됐다. 이는 수백 마일 떨어진 곳에서도 집으로 돌아올 수 있는 비둘기의 비상한 능력 때문이었다. 비둘기가 다른 동물에 비해 정보수집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되자 CIA는 1970년대 중반부터 워싱턴 소재 해군 기지 등에서 비둘기를 이용한 실험을 계속 했다. 비둘기에 장착하는 카메라의 가격은 2천 달러로 무게는 35g, 카메라를 비둘기에 매는 벨트는 5g 미만이었다. 실험 결과 비둘기가 촬영한 1..
[국가안보국] NSA, 내달 사이버안보부 출범.."중러 등 위협에 초점" 미 국가안보국(NSA)이 내달 1일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는 전담부서인 사이버안보부를 발족한다. 현지 4일 앤 누버거 초대 사이버안보부장은 이 부서와 관련해 "러시아, 중국, 이란, 북한의 사이버 안보 위협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고 밝혔다. 누버거 부장은 워싱턴에서 열린 벌링턴 사이버안보 연례회의에 참석해 "우리 정보기관들은 이들 나라에 대해 그들의 계획이 무엇이고, 그들이 전략적 아젠다를 성취하기 위해 자신의 사이버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지 등에 엄청나게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누버거 부장은 이들 국가의 사이버 공격 목표가 조금씩 다른 만큼 행태도 약간 다른 것으로 분석했다. 러시아는 미국 여론을 겨냥한 '영향력 작전'을 주로 벌이며, 중국은 지식재산 도용과 사이버 첩보활동 등에 집중하고 있다고 그는..
[첩보계 동향] FBI-DNI 등, 대선 앞두고 글로벌 IT기업과 협업 논의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 주요 정보 당국자들이 글로벌 IT기업 관계자들과 회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4일 미 언론에 따르면 내년 대선을 앞두고 연방수사국(FBI)과 국가정보국(DNI) 등의 관리들이 페이스북과 구글, 트위터,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들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미 캘리포니아 멘로 파크에 있는 페이스북 본사에서 만나 2020 미 대선을 안전하게 치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협업을 약속했다. 회동에는 기업 보안팀과 FBI, 국가정보국, 국토안보부(DHS) 관리들이 참석했다. 페이스북은 만남 목적과 관련해 "이전 논의를 바탕으로 2020년 선거 안보와 관련한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협을 더 잘 감지하고 억지하기 위해 어떻게 정보를 공유하고 대처를 조직화할지를..
[연방수사국] FBI, 미 오하이오 총격 수사 착수..범행동기 파악 역점 지난 미국 오하이오주 데이튼 시내 오리건 지구에서 9명을 숨지게 한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연방수사국(FBI)이 수사에 착수했다. 현지 7일 FBI 신시내티지부 토드 워커햄 수사관은 기자회견을 열어 "수사 과정에서 용의자가 총기 난사를 포함한 폭력적인 관념에 천착한 증거를 확인했다"며 "이러한 증거를 토대로 데이튼 경찰과 더불어 FBI도 수사를 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끝까지 파헤쳐 모든 것을 찾아내고, 왜 이런 끔찍한 공격이 일어났는지를 최선을 다해 파악해 내겠다"고 말했다. 위커햄 수사관은 구체적으로 어떠한 관념이 용의자에게 영향을 미쳤는지 등 범행 동기 파악에 중점을 두고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또 사전에 이러한 범행 계획을 알고 있었거나 도운 사람이 있는지, 범행 시기와 장소를 일요일 ..
[첩보계 동향] 영국군, 사이버정보부대 창설..병력 1만4천여명 규모 영국군이 SNS를 통한 여론전과 해킹 공격 등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 정보전 부대를 신설했다. 현지 1일 일각에 따르면 영국군은 사이버 및 정보 전문가들을 모아 육군 6사단을 창설해 영국을 향한 SNS 공격을 비롯해 적대적인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고 유사한 선제공격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군 관계자는 "전쟁의 성격이 계속 변화하고 전통적 전쟁과 비전통적 전쟁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6사단의 초기 과제 중 하나는 러시아 등에서 흘러 들어오는 허위 정보와 가짜 뉴스에 대응하는 것이며 병력은 육군과 공군, 해군 및 예비역 등 총 1만4천500명 규모로 전해졌다.
[국가정보국] DNI 코츠 국장, 사퇴 임박?..후임에 래트클리프 의원 물망 미국의 정보기관들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DNI)의 댄 코츠 국장이 수일 내 사퇴할 것이라는 관측이 미 현지에서 28일 제기됐다. 그간 코츠 국장은 주요 외교안보 현안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엇박자를 내면서 교체설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미국 내 일각에서는 코츠 국장이 며칠 내로 물러날 것으로 내다봤다. 코츠 국장은 과거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관계를 비판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트럼프 대통령을 분노케 했던 것으로 알려졌고, 특히 지난 1월 상원에 출석해 "북한이 핵무기를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히는 등 '낙관론'을 견지해온 트럼프 대통령과 다른 입장을 보인 바 있다. 이에 미 언론들은 코츠 국장의 증언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격분했다고 전하..
[첩보계 동향] 오스트리아, 러시아 정보장교에 체포영장.."군 간첩사건 배후" 오스트리아가 지난해 전모가 드러난 간첩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러시아 군 정보기관(GRU) 소속 장교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현지 26일 일각에 따르면 잘츠부르크 경찰이 이고리 에고로비치 자이체프로 알려진 러시아 장교에 대해 유럽 및 국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그는 지난해 공개된 오스트리아군 예비역 대령의 스파이 사건 배후로 알려진 인물로, 1990년대부터 오스트리아군 대령을 이용해 주요 정보와 군사기밀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오스트리아 경찰은 "러시아 군 정보국 소속인 그는 오스트리아군의 퇴역한 70세 대령을 꾀어 오스트리아에 해가 되는 정보작전을 수행한 혐의를 받는다"고 말했다. 그에게 정보를 제공한 예비역 대령은 지난해 11월 간첩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 예비역 대령은 오스트리아..
[연방수사국] FBI "중국 지식재산 절도 1천여건 수사 중" 미 연방수사국(FBI)이 중국의 지식재산 절도 행위에 대해 대대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23일 FBI 크리스토퍼 레이 국장은 상원 법사위에 출석해 "지식재산 절도와 관련해 전국적으로 1천 건 이상의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거의 모든 지식재산은 중국으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레이 국장은 "지금 우리나라를 상대로 중국보다 더 심각한 첩보 활동을 벌이는 나라는 없다"면서 "중국은 우리의 비용으로 경제 사다리 위로 올라가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의 지식재산 절도에 대해 "깊고 다양하며 광범위하고 성가신 위협"이라며 "그것은 기본적으로 이 나라의 모든 산업에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반면 중국 외교부는 "전혀 근거 없는 말로 자기도 속이고 남도 속이는 일"이라면서 "중국은 ..
[정보 보고서] CIA "1987년 한국 대선 전 여당 부정선거 모의" 1987년 한국 대선 전에 여당이 부정선거를 모의했으며 노태우 민정당 후보가 패배할 경우 선거 무효 선언을 하는 방안도 검토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20일 SCMP가 미 중앙정보국(CIA)에 정보공개를 요청해 입수한 자료들에 따르면 CIA는 당시 정보 보고에서 이러한 정황을 자세히 다뤘다. 1987년 민주화 대투쟁의 결과로 쟁취한 대통령직선제 개헌에 따라 이뤄진 12월 16일 대선에서는 노태우 민정당 대표가 여권 후보로 나왔으며, 야권에서는 김영삼, 김대중 후보가 출마했다. 그 결과 노태우 후보가 36.6%의 득표율로 대통령에 당선됐으며, 김영삼, 김대중 후보는 각각 28%, 27% 득표율을 나타냈다. 하지만 대선 전 여당은 노태우 후보의 패배 가능성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
[스파이 혐의] 중국계 반체제 호주인 작가 중국 범죄수용소 구금 지난 1월 중국에서 스파이 혐의로 억류된 중국계 호주 작가 양헝쥔(사진)이 최근 범죄수용소에 구금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호주 정부는 이 소식을 전하면서 "매우 실망스럽다"며 중국 측을 비판했다. 이날 호주 외교장관은 "중국 정부가 전직 중국 외교관이자 스파이 소설가인 양헝쥔을 베이징의 범죄수용소로 이감했다는 사실을 통보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호주 정부는 호주 시민이자 학자인 양헝쥔 박사가 중국에 수감됐다는 데 대해 매우 실망했다"며 "우리는 국제규범에 따른 공정하고 인간적인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중국 당국에 계속해서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헝쥔의 아내도 이틀 전 베이징 국가안전부로부터 남편이 범죄수용소에 이감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변호인이 전했다. 중국의 민주화 개혁을 주장해 온 반..